설사는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대부분의 설사는 자연적으로 호적되지만, 장기간 지속되거나 심한 경우 치료가 필요합니다. 설사가 오래 지속될 때, 많은 사람들이 지사제나 유산균을 자가 치료 목적으로 복용합니다. 하지만 설사의 원인에 따라 지사제나 유산균 복용은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1. 지사제 복용 시 주의사항
1) 설사의 원인 파악하기
지사제는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데도움이 되지만, 설사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못합니다. 설사의 원인이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 식중독, 염증성 장질환 등인 경우, 지사제를 복용하면 오히려 병원균 배출을 방해하고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사가 발생했을 때는 지사제를 복용하기 전에 먼저 설사의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증상 악화 시 복용 중단
지사제 복용 후 증상으로 고열, 심한 복통, 혈변, 탈수 증상 등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3) 장기간 복용 금지
지사제는 장기간 복용 시 변비, 복부 팽만, 설사 증상 악화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유산균 복용 시 주의사항
1) 유산균 종류 확인
모든 유산균이 설사에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설사 치료에 효과적인 유산균은 균주마다 다르므로, 유산균 제품을 선택하기 전에 균주 정보와 설사 증상 개선 효과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기저 질환 고려
면역 체계가 약하거나 특정 질환을 가진 경우 유산균 복용이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만약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 유산균 복용 전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3) 복용 방법 및 용량 준수
유산균 제품마다 권장 복용 방법 및 용량이 다를 수 있습니다. 해당 유산균의 정보를 확인하고 지시된 방법에 따라 복용해야 합니다.
3. 장관감염증으로 의심 된다면?
장관감염증의 가장 기본적인 치료법은 수분과 전해질 보충입니다. 증상이 경미하다면 설사는 1주일 내에 호전됩니다. 지사제에 의존하기보다 따뜻한 물이나 이온음료를 자주 마셔야 합니다. 또한, 손상된 장 점막이 회복될 때까지 죽처럼 부드러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를 악화시킬 수 있는 알코올, 카페인, 날 음식 등은 피해야 합니다.
4. 마무리 글
설사 시 함부로 지사제와 유산균을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증상에 따라 지사제, 유산균 복용 여부를 결정하고, 수분과 전해질 보충 부드러운 음식 섭취 등 기본적인 치료 병행해야 합니다. 만약 설사가 심하거나 장기간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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