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예방법

뜨거운 여름철,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비브리오 패혈증입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해수에서 서식하는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질환으로, 사망률이 높아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브리오 패혈증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예방법

 

1. 비브리오 패혈증이란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이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급성 질환입니다. 해당 비브리오균은 따뜻한 해수에 서식하며, 어패류를 통해 사람에게 쉽게 전파됩니다. 또한,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해수에 노출되면서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2.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 원인

 

1) 오염된 어패류 섭취

 

특히 붕장어, 전어, 오징어, 문어, 낙지,  생굴, 키조개 등 바다에서 해취한 어패류에서 비브리오균이 검출됩니다. 이러한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으면 감염될 위험이 높아집니다.

 

2) 오염된 해수에 피부 상처 노출

 

해수욕, 낚시, 조개 캐기 등 해양 활동을 통해 피부에 상처가 생기고 이 상처가 균에 오염된 해수에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만성 간질환, 당뇨병, 면역력 저하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은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3. 비브리오 패혈증 증상

 

비브리오 패혈증은 감염 후 12~72시간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조기 진단이나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률이 40~50%까지 높아 매우 위험합니다. 해당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신 증상

 

● 발열: 38ºC 이상의 높은 열이 급격히 올라가며 감염 시 나타나는 가장 흔한 증상입니다.

 

● 오한: 찬바람 불어오는 듯한 떨림과 몸살 증상이 동반됩니다.

 

● 설사: 물처럼 설사가 나오며 혈변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복통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 구토: 심한 구토가 나타나며, 탈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근육통: 온몸 곳곳에서 근육통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2) 피부 증상

 

● 발진: 붉은색 반점이나 뾰루지가 생깁니다.

 

● 부종: 하지에 심한 부종이 심하게 발생합니다.

 

● 수포: 발진이 진행되면 수포 형성이 되며, 이후 궤양이나 괴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법

 

1) 어패류 조리 및 섭취 시 주의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합니다. 특히 간질환, 당뇨병, 면역력 저하 등의 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조개류는 85ºC 이상, 생선은 70ºC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야 합니다.

 

● 어패류를 조리한 도마, 칼 등 조리 도구는 다른 식품 조리에 사용하기 전에 깨끗이 씻고 소독해야 합니다.

 

● 어패류는 구매 후 신속하게 냉장 보관하거나 냉동 보관해야 합니다. 오래 보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날것 또는 덜 익힌 어패류는 피해야 합니다. 특히 굴, 생태, 홍합 등 조개류는 위험할 수 있습니다.

 

● 어패류를 조리하기 전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2) 피부 상처 관리

 

●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에 들어가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는 감염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 바닷물에 들어간 후에는 상처가 노출되었다면 깨끗한 물과 비누로 깨끗하게 씻고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상처가 있는 부위는 붕대로 밀봉하여 감염에 노출되지 않게 보호해야 합니다.

 

 

5. 마무리 글

 

비브리오 패혈증은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한 심각한 질환입니다. 여름철에는 위의 예방법을 꼭 인지하고 실천하여 안전하게 여름철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만약 비브리오 패혈증을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장어 효능 부작용, 민물장어 바다장어 차이 장어 꼬리에 대한 오해

 

 

하지동맥 폐색증 증상, 다리 불편함 하지동맥 폐색증 치료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