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고 있는 부드럽고 달콤한 간식 양갱은 밤, 팥, 녹두 등 앙금에 설탕과 한천을 넣어 만든 간식입니다. 하지만 양갱은 원래 양고기숫이었다는 사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양갱의 흠미로운 역사를 살펴보고, 어떻게 현재의 양갱이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양갱의 기원은 중국의 양고깃국?
양갱의 기원은 중국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양갱은 한자어로 양(羊) 양과 갱(羹) 국물입니다. 원래 양갱은 양고기를를 끓은 국물이었다고 합니다. 끓인 양고깃굿 국물을 식혀 굳힌 것이 양갱의 시초였습니다. 12세기 일본 승려들이 중국에서 이 요리를 배우고 식물성 재료로 변형하여 일본에 전해왔습니다. 육식을 김지하는 사찰에서 팥, 밀가루, 칡가루 등을 사용하여 양고깃굿 국물과 비슷한 형태의 국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일본의 양갱의 시작이었습니다.
2. 설탕과 다도의 만남으로 달콤한 변신
처음에는 사찰 음식이였지만 16세기 서양에서 설탕이 전해지면서 양갱은 달콤한 변신을 맞이합니다. 설탕을 넣어 달콤한 맛을 더한 양갱은 일본 귀족과 무인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고, 에도 시대 다도의 유행과 함께 차와 함께 즐기는 다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당시에는 설탕이 고급 수입풍이었기 때문에 갈근을 넣어 단맛을 낸 양갱도 일반적이었습니다. 17세기에는 류큐 왕국에서 흑설탕 생산이 시작되면서 설탕을 사용하는 양갱이 더욱 대중화되었습니다.
3. 부드러운 식감과 긴 유통기한 연양갱의 등장
18세기에는 한천이라는 새로운 재료가 양갱 제조에 사용되기 사작합니다. 한천은 해조류에서 추출한 젤리틴 성분으로, 이를 넣어 만든 연양갱이 생산이 되었습니다. 해당 양갱은 부드러운 식감과 긴 유통기한으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19세기에는 기계화된 생산 방식이 도입되면서 양갱은 더욱 대중적인 과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4. 양갱의 다양한 맛과 형태의 변화
메이지 혁명 이후 일본 산업이 발전하면서 양갱 제조 공정도 개선되었습니다. 다양한 맛과 형태의 양갱이 개발되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습니다. 과일, 녹차, 요구르트 등을 넣은 양갱은 교통망의 발달로 관광객들의 입맛에도 잘 맞아 사랑받고 있습니다
5. 한국과의 교류
양생은 일제 강점기에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초기에는 일본에서 생산된 양갱을 수입했지만, 해방 이후 국내에서 양갱 생산이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적인 맛과 재료를 활용한 양갱도 개발되고 있습니다. 밤, 녹차, 제주감귤 등 한국 고유의 재료를 사용한 양갱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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