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서 세균이 많은 곳은?

주방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많이 번식하는 공간입니다. 특히 싱크대는 세균이 많다고 알려져 있지만, 그외에도 놓치기 쉬운 곳들이 많습니다. 특히 냉장고에서도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공간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냉장고에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공간과 효과적인 청소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냉장고에서 세균이 많은 곳은?

 

1. 냉장고에 세균 번식하기 쉬은 곳은?

 

1) 문손잡이

 

손을 씻지 않고 문을 여는 경우가 많아 문손잡이에는 세균이 쉽게 묻어나고 번식하게 됩니다. 리스테리아균, 노로바이러스,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등 식중독을 유발하는 세균이 서식합니다. 냉장고 문손잡이가 따뜻하고 습한 환경은 세균 번식에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손을 씻은 후 냉장고 문을 여느 습관을 길러야하며 손잡이를 만질 경우 깨끗한 물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냉장고 손잡이는 알코올이나 비눗물, 식초 탄 물 등으로 세균 소독에 도움이 됩니다.

 

2) 얼음 틀

 

얼음 틀은 찬물에 감가 보관하기 때문에 세균 번식에 유리한 습한 환경이 조성됩니다. 해당 환경에는 리스테리아균, 노로바이러스 등 낮은 온도에도 생존력이 강하여 얼음 속에서 오래 살아남을 수 있고 해당 얼음을 섭취 시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며, 얼음은 음식과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세균 오염 위험이 높습니다. 얼음 틀에 새 얼음을 만들기 전에 틀을 깨끗하게 세척을 해야 세균 번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수돗물에 2분 이상 담깟다가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세척합니다. 이외에도 식초를 섞은 물에 20분 정도 감갔다가 세척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3) 고기와 채소 보관칸

 

고기와 채소 보관칸에는 날고기와 채소에 묻은 흙과 물에서 살모넬라균과 대쟝균, 효모, 곰팡이 등의 세균들이 증식할 위험이 있습니다. 냉장고 고기와 채소 보관칸을 일주일에 최소 1번 청소를 권장하며, 청소 방법으로는 따뜻한 물과 깨끗한 천이나 스펀지에 중성세제를 적셔 보관칸을 닦아줍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1L의 물에 베이킹소다를 4~5테이블스푼 정도 섞어서 닦는 방법도 세균 살균하는 데 도움이 되며, 청소한 후에는 냉장고 온도를 5ºC 미만으로 유지해야 세균의 증식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수세미와 스펀지 관리

 

주방에 자주 사용하는 수세미와 스펀지에도 대장균, 살모넬라균, 헬리코박터균 등 세균이 많이 증식하기 쉬워 자주 소독과 교체 등 관리가 필요합니다.

 

수세미는 한 달에 한번 교체하는 것을 좋으며, 냄새가 심하거나 곰팡이가 발생한다면 즉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세미의 소독은 일주일에 한번 전자레인지에 2분 이상 돌려주면 세균 박멸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단, 스테인리스 소재의 수세미는 전자파를 반사해 불꽃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자레인지에 넣지 말고 끓는 물에 10분 정도 삶는 것이 소독에 도움이 됩니다. 아크릴이나 면 소재 수세미는 베이킹소다와 식초, 따뜻한 물을 1:1:1 비율로 섞어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펀지의 경우는 교체 시기는 1~2주 단위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하며, 표백제를 섞은 물에 5분 간 담가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마무리 글

 

주방 냉장고는 우리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가전제품입니다. 주방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언제나 정기적인 청소와 소독을 통해 세균의 증식을 억제하고 늘 깨끗하게 손씻는 습관을 통해 안전한 주방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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