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 건조증 증상과 원인, 예방 관리

안구 건조증은 눈물의 부족 또는 눈물 성분의 불균형으로 인해 눈 표면이 건조해지는 질환입니다. 성인 80%가 경험할 만큼 흔한 질병이지만, 방치하면 시력 저하나 심하면 실명까지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봅철에는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눈을 자극하여 안구 건조증 환자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안구 건조증의 증상, 원인 그리고 예방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안구 건조증 증상과 원인, 예방 관리

 

1. 안구 건조증의 증상

 

1) 눈의 뻑뻑함과 이물감

 

마치 모래가 들어간 것 같은 뻑뻑함과 이물감은 안구건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눈물이 부족하여 눈 표면이 건조해지면서 발생하며, 특히 아침에 눈을 떴을 때나 오랜 시간 스마트폰을 사용했을 때 심해집니다.

 

2) 눈의 타는 듯한 자극감

 

눈물이 눈 표면을 보호하지 못하면 각막과 결막이 자극되어 타는 듯한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눈을 뜨고 있기 힘들고 , 눈을 비비고 싶은 충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눈물의 변화

 

안구 건조증 환자는 눈물이 너무 많이 나거나 오히려 눈물이 부족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눈물 분비량이 감소하면 눈물이 부족하여 건조함을 느끼고, 반대로 눈물의 균형이 깨지면 과도한 눈물 분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눈의 피로감과 충혈

 

눈을 오래 사용하면 눈 근육이 피로해져 눈의 피로감과 충혈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안구 건조증은 눈의 피로감을 더욱 심화시키고, 만성적인 프로는 시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5) 시력 저하

 

눈물 부족으로 인해 각막 표면이 건조해지면 굴절력이 변하여 시력 저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적인 안구 건조증은 각막염이나 결막염을 유발하여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6) 두통

 

안구 건조증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자극은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눈을 노래 사용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두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안구 건조증의 원인은?

 

안구 건조증은 눈물 분비 감소 또는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다양한 요인이 안구 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개인의 생활습관, 환경,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영향을 받습니다.

 

1) 노화

 

나이가 들면서 눈물샘의 기능이 저하되고 눈물 분비량이 감소합니다. 이는 안구 건조증 발생의 가장 일반적인 원인입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호르몬 변화로 인해 폐경 이후 안구 건조증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2) 환경적 요인

 

건조한 날씨에는 눈물의 증발을 가속화하여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며, 황사, 미세넌지, 꽃가루 등 대기 오염 물질은 눈의 표면을 자극하고 눈물 분비를 감소시킵니다. 그리고 에어컨 바람은 실내 공기를 건조하게 만들어 눈물의 증발을 발생시키며 안구 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생활습관

 

평소의 생활습관에 의해 안구 건조증이 발생합니다. 스마트폰 과다 사용 시 눈 깜빡이는 횟수가 감소하여 눈물 분비량이 줄어듭니다. 스트레스는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미쳐 눈물 분비량 감소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과음을 하는 경우 알코올은 탈수 작용을 하여 눈물 분비량을 감소시킵니다. 흡연의 경우 눈 표면을 자극하고 분물 분비량 감소와 눈물 품질 저하를 초래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수면 부족은 눈물샘 기능 저하와 눈물 분비량 감소를 유발합니다.

 

 

3. 안구 건조증 예방 관리

 

1) 눈 깜빡이기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눈물을 골고루 퍼뜨리고 눈 표면을 윤활합니다. 1시간에 한 번씩 10초 동안 눈을 곰 감고 다시 뜨는  눈 쉬기를 습관화하는 것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2) 온찜질 및 눈꺼풀 세정

 

온찜질은 눈 주변에 마이봄샘 기능을 개선하고 눈물 분비를 촉진합니다. 따뜻한 물수건이나 온찜질기를 사용하여 눈꺼풀 5~10분 정도 찜질합니다. 눈꺼풀 세정은 마이봄샘 막힘을 예방하고 눈물의 질을 개선합니다. 하루에 한 번씩 미온수와 눈꺼풀 세정제를 사용하여 부드럽게 세척합니다.

 

3) 인공눈물 사용

 

적절한 빈도로 인공눈물을 사용하여 눈을 윤활하고 증상을 완화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으로 1일 4~6회 정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보존 인공눈물을 사용하고 개봉 후 3개월 안에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4) 자외선 차단

 

자외선은 눈의 표면을 건조하게 만들고 눈물 분비를 감소시킵니다. 야외 활동 시 선글라스 또는 모자를 착용하여 자외선 차단합니다. UV 차단 기능이 있는 안경을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5) 정기적인 검진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안구 건조증의 정도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습니다. 6개월~1년에 한 번씩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마무리 글

 

안구 건조증은 증상이 가벼워 방치하기 쉬운 질환이지만, 만성화될 경우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봄철에는 특히 안구 건조증에 유의하여 예방 및 관리에 힘써야 합니다. 증상이 심하거나 개선되지 않을 경우 안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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